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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홍지웅씨 은관문화훈장 ‘책의 날’ 맞아 29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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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제33회 책의 날을 맞아 홍지웅(사진) 열린책들 대표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홍 대표를 비롯한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29명을 포상한다.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홍 대표는 1986년 열린책들 출판사를 설립했다. 당시 국내 출판시장의 주요 흐름이었던 영미권 번역문학에서 벗어나 러시아와 동구권 문학에 주목했다. ‘붉은 수레바퀴’, ‘장미의 이름’ 등 유럽문학 도서 1500여종을 출간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영은 뜨인돌출판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1994년 출판사 설립 이래 청소년도서 출간에 주력해 왔다. 이형규 쿰란출판사 대표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1987년 출판사 설립 이래 종교(기독교) 분야 양서 총 3700여종을 출간했다.

주연선 은행나무출판사 대표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주 대표는 21년간 대중성과 문학성을 아우르는 문학, 역사 등 대중교양서를 출간하고 20여 개국의 해외 주요 출판사에 출판저작권을 수출해 국내문학의 한류 열풍을 주도했다. 시상식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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