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디플레 징후는 크지 않다”… 野 “한은이 위험 너무 낙관” 지적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다만 7월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하향 조정할 뜻을 내비쳤다. 한은은 다음 달 수정된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최근 거론되고 있는 디플레이션(장기적인 물가 하락)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징후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이 디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낙관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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