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엄마와 잘 이별하는 법
코드네임I·캡틴 언더팬츠·슈퍼 명탐정 로리
베벌리 힐스 국제도서상을 받고 벤저민프랭클린상 아동 부문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부제는 오크니의 전설.
마녀들과 함께 돌에 갇힌 아빠와 도마뱀으로 변한 영어 선생님, 마녀에 잡혀간 친구들을 구하러 가는 샘의 모험담을 그린다.
북멘토. 384쪽. 1만5천원.
▲ 귀신 감독 탁풍운 = 최주혜 글. 소윤경 그림.
한국형 귀신 이야기로 올해 제7회 스토리킹에서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신선이 되려고 300년을 수행한 탁풍운이 신선 시험을 치르는 날 인간계로 떨어져 3년간 실전 수행 평가를 받게 된다. 이승을 떠도는 귀신들을 관리하는 실전 업무다.
비룡소. 136쪽. 1만원.
▲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 메그 메디나 지음. 이원경 옮김.
아동문학의 노벨상에 비유되는 뉴베리 대상을 받았다.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피플 매거진, 혼북 등이 선정하는 올해의 아동도서 또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명문학교에 전학 간 11세 사춘기 소녀 머시가 겪는 수많은 난관과 감정 변화를 통해 우정과 질투, 사랑과 슬픔, 책임감, 가족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한다.
밝은미래. 432쪽. 1만4천800원.
▲ 엄마와 잘 이별하는 법 = 임정자 글. 장경혜 그림.
갑자기 엄마를 잃은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이야기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어린아이가 감당하기는 너무 힘들다.
믿을 수 없는 엄마의 부재.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리움과 상실감을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해와나무. 128쪽. 1만원.
▲ 코드네임I = 강경수 지음.
아동 청소년의 시선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코드네임' 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다. 내년 상연을 목표로 뮤지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새로운 임무를 맡은 강파랑과 바이올렛이 무기 밀거래 브로커인 '세일즈 씨'를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방해자로 나타난 '코드네임 I'는 이중 첩자로 밝혀지는데.
시공주니어. 324쪽. 1만2천원.
▲ 캡틴 언더팬츠 1 =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세계적으로 8천만 부가 넘게 팔리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베스트셀러 어린이 만화 시리즈다. 국제도서협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가장 재미있는 책' 등에 선정됐다.
시리즈 첫 편은 '슈퍼 팬티맨의 탄생'. 주인공 소년들이 자신들을 싫어하는 교장 선생님을 팬티 하나만 걸친 '캡틴 언더팬츠'로 변신시킨다. 아이들 마음을 대변하는 뭔가 허술한, 역사상 가장 독특한 슈퍼 히어로를 만난다.
보물창고. 144쪽. 1만3천800원.
▲ 슈퍼 명탐정 로리 = 앤드루 클로버 글.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명탐정 로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부제는 슈퍼 개 특공대다.
아동용 코믹 추리 수사물의 진수를 보여준다. 로리와 이웃 소녀 캐디가 옆집 할머니의 반려견과 함께 슈퍼 개 특공대를 조직해 '개 집단실종 사건'을 수사한다.
주니어RHK. 356쪽. 1만2천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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