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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올바이오,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3상 결과발표 임박-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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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한올바이오파마(009420)에 대해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강력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임상 3상 결과발표가 임박했으며 이는 주가에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L036은 지난 3월 첫 환자 투여가 시작돼 최근 마지막 환자 등록이 완료되며 630명의 환자등록을 마쳤다. 두번째 임상 3상은 2020년 2분기 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12월에 탑라인, 내년 1분기에는 최종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연구원은 “HL036의 경쟁제품인 Xiidra는 지난 5월 노바티스(Novartis)에 6조원에 인수될 정도로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시장에서 각광받는 품목”이라며 “그러나 현재 한올의 시가총액은 1조6000억원에 불과하며 이는 파이프라인이 가진 잠재력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임상 3상 업체들의 주가강세와 더불어 임상 3상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는 한올 역시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말 공개될 HL036의 탑라인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여태껏 다른 업체들이 보여주지 못한 강력한 리레이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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