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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신환 "조국 말하는 검찰개혁…도둑이 도둑 잡으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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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스로 수사권 내려놓고 개혁에 동참 촉구"

뉴스1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0.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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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도둑이 도둑을 잡으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7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한 국민들이 거리로 나오게 된 것은 여야를 막론한 모든 정치권의 책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누구보다 검찰개혁을 외쳐 온 저로서는 제대로 된 검찰개혁을 위해 검찰 스스로 수사권을 내려놓고 개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회의에서 "2016년 국정농단 당시 전국에서 타오른 촛불과 서초동 촛불은 근본이 다르다"며 "지금의 촛불은 범죄 피의자를 비호하기 위해 (집권 세력이) 동원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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