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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문예회관, 가을맞이 음악공연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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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 꼬인 음악회', 재즈파크 빅밴드와 JK김동욱, 웅산 재즈 공연 마련

연합뉴스

울산문예회관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10일 이니찌아 '배배 꼬인 음악회'와 12일 '재즈 파크 빅밴드 with JK김동욱, 웅산' 공연을 차례로 연다.

이니찌아 '배배 꼬인 음악회'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뮤지컬 오페라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실력파 성악가들이 코믹하게 꾸미는 무대다.

익숙한 명곡들을 색다른 버전으로 감상하며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는 격려를 보내는 음악극이다.

배우들의 얼굴을 캔버스로 사용하는 팝아트 메이크업을 보는 재미는 덤이다.

성악가 정준식, 김아리, 이로운, 백윤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0일 오후 8시에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고,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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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 공연 사진
[울산문예회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오후 5시에는 JK김동욱, 웅산, 재즈 파크 빅밴드가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를 찾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깊이 있는 목소리와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JK김동욱,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재즈 파크 빅밴드가 만나 가을밤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Straight Ahead', 'Take five' 등 주옥같은 재즈 명곡과 'I put a spell on you' , 'pink panther' 등 기억 속에 잊히지 않는 영화 속 음악, 재즈 선율로 새롭게 만나는 팝송 등 대중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료 관람객 외에도 교육복지 대상자 가족,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이용자 등 평소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시민 400여 명은 무료로 공연을 즐긴다.

공연 문의와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052-275-9623, http://ucac.ulsan.go.kr)에서 할 수 있다.

두 공연 모두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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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파크 빅밴드
[울산문예회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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