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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판 CES' 한국전자전 8일 개막…"갤럭시 폴드·롤러블TV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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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대전·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도 동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한국판 CES(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로도 불리는 한국전자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자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443개 업체가 참여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스마트가전, 자동차·IT 융합 관련 최신 제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비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전자전이 개막한다.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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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9월 초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며 화제가 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찬사를 받은 LG전자의 ‘롤러블(화면이 돌돌 말리는) TV’ 등도 포함돼 있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진교영 반도체산업협회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등 정부·산업계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이상용 LG전자 A&B센터장이 ‘모빌리티 변화에 따른 산업 동향과 진화 방향’을 주제로, 심은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AI&소프트웨어센터장이 ‘지능형 반도체 기술의 발전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잭 웨더릴 퓨처소스컨설팅 총괄 애널리스트는 AI, 5G(5세대) 이동통신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가전 시장의 현황과 미래 트렌트에 대해 발표를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는 반도체대전·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세 개 행사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것이다. 국내외 참관객들은 각 행사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 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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