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예의 세계적 향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오늘부터 본격 개막했습니다.
도시재생으로 탈바꿈한 문화제조창에서 41일 동안 열리는 비엔날레에서 공예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래와 꿈의 공예, 몽유도원이 펼쳐지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주제로 공예의 미래와 꿈을 황홀하고 아름답게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의 감상 포인트는 4년 만에 부활한 공모전 전시입니다.
수준 높은 공예의 진수를 감상하고 공예도시 청주의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안재영 / 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 줄거리와 새로운 어떤 이상향을 산책길을 걷듯이 아하 공예도 작품을 가지고 이렇게 연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어떤 부가가치를 주기 위해서 (마련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국내외 1,20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 2,000여 점이 기획전과 공모전,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초대 국가전은 중국으로,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상설전시공간 외에도 사적인 정북동 토성과 역사전시관 등 역사문화공간에서도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주희 / 공예비엔날레 큐레이터 : 공예라는 어떤 쓰임과 기능에서 출발했지만 그런 기능에서 벗어나서도 조형성만으로도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의 장소로 마지막을 꾸몄습니다.]
11번째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는 지속 가능한 공예도시 청주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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