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위안부 소녀상' 전시전, 내일 일본서 재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공개했다가 중단된 '표현의 부자유전(不自有展)·그 후' 전시회가 8일 재개된다.


공영방송 NHK는 아이치현이 국제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중단된 전시회를 8일 재개하는 방침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예술제 폐막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위안부 소녀상이 다시 공개된다.


지난 8월 1일 현지에서 개막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우익세력의 협박과 아베 신조 내각의 우회적 압박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흘만에 중단됐었다. 이후 아이치현은 이르면 지난 6일부터 중단 이전 상태의 전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사전 예약자들부터 관람할 수 있도록 하려 했으나, 전시방법 등 세부 내용을 둘러싼 협의가 난항을 겪으며 6~7일에는 전시 재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