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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번엔 양대포털 검색어에 '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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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광화문 집회 핵심 구호 '조국구속' 실검 등장…강용석 등 보수 인사 및 네티즌 실검 독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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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조국 구속' / 사진 =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실시간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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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조국구속'이 등장했다. 지난 5일 조국 법무부 장관(54)의 지지자들이 서울 서초역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며 촛불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조 장관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실검 띄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23분 현대 양대 포털인 다음과 네이버 모두 '조국 구속'이 실검 1위에 올라있다. 아침 일찍 부터 실검에 등장한 뒤 얼마 안 있어 1위기 됐다. 트위터 등 SNS와 유튜브 등에서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은 '#조국구속'을 태그해 게시물을 작성하는 등 '실검띄우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올린 ''조국 구속' 네이버 검색어 올리기 운동' 영상에서 "조국구속을 한번 쳐 달라"며 실검 띄우기를 독려했다.

앞서 지난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층들을 중심으로 서초동 거리에서 진행된 '조국수호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이 국민이다''우리가 조국이다'등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었고 집회 인근에서 우리공화당과 보수 성향 단들이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로 맞대응 했다. 경찰은 두 단체의 충돌을 막기 위해 88개 중대 5000여명을 배치했으며, 경찰 펜스를 설치해 두 단체 간의 충돌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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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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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휴일이었던 3일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보수 단체 등이 '문재인 퇴진 태극기 집회'를 열고 '조국구속'과 '문재인퇴진'구호를 외친 바 있다. 이날 보수단체의 회원들은 '조국구속'을 외치며 삭발식을 단행하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오진영 인턴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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