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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북미 대표단, 실무협상 앞두고 예비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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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표단이 내일(5일) 실무협상을 하루 앞두고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외교부에서 예비접촉을 갖고 구체적인 일정과 회담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 4일 오후 스웨덴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현지 시각 오전 9시 40분, 우리 시각 오후 4시 40분쯤 스웨덴 북한 대사관을 빠져나갔습니다.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정남혁 미국연구소 연구사 등 6명이 검정색 승합차를 타고, 스웨덴 외교부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미 양측 대표단은 현지 시각 오전 10시쯤부터 오후까지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비접촉은 양측 차석 대표인 권정근 전 국장과 마크 램버트 대북특별 부대표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대표단은 내일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무협상은 내일 하루로 잡혀있지만,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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