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내일 개막

'13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 올라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켄 출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된 브람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2000년, 2006년 공연됐던 작품으로, 이번에 13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전 세계 500만명이 관람하고, 체코 국민 140만명이 관람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페레타 형식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작품이다.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사랑을 그린 서정적 음악 등이 11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주된다.

400년을 뛰어넘는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성격은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드라큘라를 사랑하는 아내 ‘아드리아나’와 영원한 대적 관계인 ‘반헬싱’의 캐릭터 변화는 팽팽한 긴장감과 흥미를 고조시킨다.

‘드라큘라’역은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켄(VIXX), ‘아드리아나’역은 권민제(선우), 김금나, ‘로레인’역은 소냐, 최우리, 황한나, ‘반헬싱’역은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 ‘디미트루’역은 최성원, 조지훈이 출연한다.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6만~14만원.

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