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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금수저는 격려장학' '조국사퇴'···대학생 연합 촛불도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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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휴일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진영의 집회가 열린 가운데 대학생들도 촛불집회를 열었다. 고려대ㆍ연세대ㆍ단국대ㆍ부산대 등 여러 대학 학생들이 꾸린 전국 대학생 연합(이하 전대연) 촛불집회 집행부는 3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별로 개최되던 촛불집회가 대학 연합 집회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대연 집행부는 지난달 30일 마로니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인사권자는 즉시 조 장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서울대 촛불집회 주최 측은 이날 대학로 대신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아래는 이날 영상이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이날 ‘자진해서 사퇴하라’ ‘결과정의 어디갔냐’ ‘금수저는 격려장학’ ‘흙수저는 학사경고’ ‘조국위한 조국사퇴’ 등의 손팻말과 구호를 외쳤다.

중앙일보

전국대학생연합 주최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린 조국 법무장관 사퇴 촉구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LED 촛불과 함께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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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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