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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사, 국내 대표 서정시 100인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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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도서출판 시선사는 국내 대표 서정시인 100명의 대표작을 모아 시인별로 시집을 펴내는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을 기획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7월 김후란 시선집 ‘그 섬에 가고 싶다’를 시작으로 임보, 최규창, 정공량 시인 등 현재 서른세 권을 발간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00권 시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시선사는 “시를 현대화한다는 명목 아래 30여 년 동안 어렵게 머리로 쓴 시들을 매우 잘 쓴 시처럼 말해온 것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모던한 시는 일부 시 발전을 도모했으나 다수 대중 시 독자들을 잃게 한 원흉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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