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2일 오전 경기 파주 파평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돼지 살처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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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농가에서 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새로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섰다. 또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두 건이 모두 ASF로 확진될 경우 국내 총 발생 건수는 13건으로 늘게 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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