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9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5위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10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영풍문고 9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12위에 올랐다.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하며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로 영화화를 앞두고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부부로 출연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한국에서 30대를 살고 있는 여성 ‘김지영’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페미니즘 열풍을 일으켰다.
tvN 예능 프로그램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언급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5위를 차지했다. 2015년 출간한 유발 하라리의 대표작으로 인류의 탄생과 진보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가수, 배우 등이 둘러 앉아 “책을 읽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 “생태계 속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등 책을 읽은 소감을 나눴다.
글배우 작가의 신간 에세이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17위에 올랐다. 이번 책에서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내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유튜브 콘텐츠를 엮은 책 ‘흔한 남매’ 시리즈는 전주와 동일하게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병률 작가의 신간 ‘혼자가 혼자에게’는 전주 대비 10계단 순위가 상승해 9위, 경제서 ‘2020 부의 지각변동’은 5계단 순위가 올라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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