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본사에 나오는 주요 인물을 뽑아 간략하게 소개한 '인물로 보는 일본역사' 11권이 발간됐다.
일본사학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했고, 살림출판사가 살림지식총서 577∼587권으로 펴냈다.
책이 다룬 인물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를 망라한다. 1권은 중국 역사서 송서(宋書)에 등장하는 이른바 왜 5왕을 소개하고, 2권은 고대 일본 권력 가문인 소가씨 4대를 논했다.
이어 각권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도요토미 히데요시, 요시다 쇼인, 시부사와 에이이치, 이토 히로부미, 메이지 일왕, 하라 다카시, 히라쓰카 라이초, 고노에 후미마로 삶을 설명했다.
홍성화 건국대 교수, 이계황 인하대 교수 등 필자 대부분은 일본사 연구자다.
이재석 일본사학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본에 대한 차분한 성찰"이라며 "이 시리즈를 통해 일본사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가 심화하고,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고 했다.
각권 108∼180쪽. 각권 6천800원, 세트 7만4천800원.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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