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털날림, 오줌냄새'..반려동물 있다면 위생 관리 이렇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2017 반려동물 관련 인식조사(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에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들은 반려동물 양육의 장점으로 ‘또 하나의 친구, 가족이 생긴 것 같다’, ‘웃을 일이 많아졌다’, ‘외로움을 달래준다’ 등을 답했고, 애로사항으로는 ‘배설물 처리 및 털 관리가 번거롭다(52%)’, ‘위생상 안 좋고, 냄새가 난다(26.8%)’ 등을 꼽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사람만 사는 집과는 달리 공기 질, 냄새, 털 청소 등 신경 쓸 게 많을 수 밖에 없다.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이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서의 집안 위생 관리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청소할 때 환기부터 No! 바닥 먼지 청소가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청소할 때 환기부터 시킨 후, 먼지 청소를 하고 물걸레 청소로 마무리를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의 청소 순서는 달라야 한다. 일단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대개 반려동물의 털이 날리는 경우가 많아 환기부터 하게 되면 외부에서 유입된 바람으로 인해 바닥에 떨어진 반려동물의 털이 공중으로 뜨게 되기 때문이다. 기껏 노력해서 바닥 먼지 청소를 끝낸다 하더라도 청소 후에 공중에 떠 있었던 반려동물 털이 다시 내려오기 때문에 청소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바닥 먼지 청소 후 물걸레로 닦아 내고 마지막에 환기를 시켜주는 순서로 청소를 해 보자.

■청소해도 없어지지 않는 반려동물 배설물 냄새는 전용 탈취제 사용해 제거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냄새! 반려동물의 오줌 등 배설물, 분비물 냄새가 배변 패드를 비롯해 집안 곳곳 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이 냄새를 잡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반려동물 특유의 오줌 냄새, 지린내, 악취는 일반 방향제를 뿌려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반려동물 냄새를 없애주는 전용 탈취제를 사용해 제거해주는 것을 권한다. 반려동물 냄새 탈취제는 배변 패드, 휴식 공간, 마킹 장소 등 반려동물의 오물이 묻은 자리나 냄새가 나는 곳 주변 20~30cm 거리를 두고 고르게 분사해주면 효과가 좋다. 반려동물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의 ‘펫티켓(잡았다 냄새)’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 가스를 제거하는 EM발효액과 악취나 각종 세균이 퍼져 나가지 않게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나무잎추출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향기로 악취를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악취를 제거하고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듯한 숲 속의 향을 담아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울지마마이펫 펫티켓은 국제공인시험연구원의 암모니아 탈취 시험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성분을 99% 제거해 탈취 효과를 증명했다.

반려동물의 흔적이 많은 곳의 냄새뿐 아니라 집안 전체의 탈취 및 공기 질 개선을 위해서는 위닉스 펫,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쿠쿠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 등 최근 앞다퉈 출시되고 있는 반려동물 가구 전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탈취 및 털 필터링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끄러운 바닥 대신에 매트, 러그 O.K 미끄럼 방지 코팅도 좋아요.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중 반려견들은 실내 바닥에서 주로 생활할 때 미끄러운 바닥을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반려견들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기 쉽고, 다시 일어날 때도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서는 매트나 러그를 깔아 반려견의 관절 부담을 덜어준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코팅이나 시공도 고려하지만 비용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할 수 없을 경우 전용 애견매트라도 깔아 반려견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매트나 러그를 사용할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먼지. 러그에 쌓이는 집먼지, 반려동물 털은 물론 러그에 기생하는 집먼지진드기까지 관리해줘야 보호자도, 반려동물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고 있는 만큼 펫 가구 청소를 위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제트의 경우, 강한 흡입력은 물론이거니와 반려동물 털이나 침구류 청소를 위한 펫·침구 브러시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빗자루 ‘쓰리잘비’는 최근 반려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청소 용품 중 하나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빗자루로 반려동물 털을 잘 쓸어 담아주는 데다 동물이 씹어도 무해한 실리콘 고무 소재를 사용했다. 일반 빗자루로는 잘 쓸리지 않는 액체류나 가루까지 말끔히 청소할 수 있어 반려동물이 어질러 놓은 집안을 1차적으로 청소하는 데 적합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