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태풍 ‘링링’ 등 재난지역의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병무청이 ‘재난 피해자의 입영연기 신청’을 적극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가 직접 피해를 본 경우뿐 아니라 그 가족이 피해가 난 경우에도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복구에 관계되는 병역의무자들도 입영연기 대상자다.
이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에는 해당연도 예비군훈련을 면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포항 지진, 산불 등 각종 재난 발생으로, 입영 또는 소집이 연기되거나 예비군훈련 면제를 받은 사람은 140여명이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링링, 고성 산불 등 재난이 잇달아 발생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입영 또는 소집 연기처리를 하고 있다.
재난피해로 연기 등을 원하면 관할 지방병무청이나 병무청 인터넷 민원포털이나 병무청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의 입영 연기 등 간접 지원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