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중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실에서 강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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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자유한국당을 26일 탈당했다.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과 연계해 발언한 것에 한국당이 징계 논의를 시작하자 탈당계를 냈다.
이날 한국당에 따르면 류 교수는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탈당 절차가 처리됐다.
류 교수는 강의 도중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로 언급하고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말한 게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류 교수는 최근 연세대 학보사 '연세춘추'와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연세춘추에 따르면 류 교수는 "강의실에서 한 발언은 학문의 자유에 해당한다" "'해볼래요'라는 발언은 학생에게 매춘이 아닌 조사를 권유하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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