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 자질 갖췄나요?"…임용고시 준비생이 알아야 할 8가지

[신간] 교육을 교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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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 매스컴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폭력, 성폭력 등이라는 부정적인 용어가 만연하다.

신간 '교육을 교육하다'는 이런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한다.

책은 임용고시를 앞둔 예비교사부터 현직 교사, 학부모, 교육행정가까지 자신의 신념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한다.

8가지 키워드로 구성한 책은 인권교육부터 평등교육, 학교폭력, 인성교육, 교사의 전문성, 학교운영, 미래교육, 평생교육 등을 다룬다.

저자는 무엇보다 모든 교육문제와 사회문제의 답은 '인권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진보와 보수의 싸움, 약자에 대한 갑질,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 학교폭력, 아동폭력 등 부정적인 정서는 인권감수성이 낮은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인권친화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선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교육주체들이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주장에 뒷받침할 실천해야 할 교육과제들과 방향성도 함께 제시한다.

36년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는 교사, 장학사, 교장, 연구원 부장, 교육청의 교육장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엔 파워블로그 '교육내시경'을 운영하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을 교육하다 / 임종근 지음 / 에듀니티 펴냄 / 1만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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