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아니요군 /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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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사랑해 아니요군/ 노인경 지음/ 이봄/ 1만5000원.
노인경 작가가 생후 36개월 동안 아들 아루 군의 성장 과정을 그림 일기로 표현했다. 노 작가는 2012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책은 육아를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초보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생명의 신비를 담았다.
아루 군은 엄마의 말에 무조건 '아니요'라고 답하는 귀여운 말썽꾸러기다. 그는 삶은 달걀을 먹고 싶다고 조르다가도 마음을 바꿔 달걀을 안 먹겠다고 투정을 부린다.
작가는 아이와의 일상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아루가 잠이 드는 밤에 그림일기를 썼다고 밝혔다.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안미선 지음/ 동아시아/ 1만5000원.
책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에서 참여하는 간호사 100명의 활동상을 담았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 전후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고 아기가 최적의 발달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사업이다.
책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생활고를 겪는 산모들이 이 사업을 통해 크게 도움을 받은 내용이 실렸다.
우울증을 앓는 산모는 아기를 안고 창문을 서성거리거나 옥상 난간을 서성거리다가 간호사의 도움으로 병을 극복한다. 가난한 미혼모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다가 간호사를 통해 다른 국가 서비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한편 2018년 서울에서 태어난 아기 약 1만6000명이 보편방문 서비스를 받았으며 1400가구가 지속방문 서비스를 받았다. 산모가 지속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2년6개월 동안 최소 25회 방문간호를 받을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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