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어제 김 전 대사를 소환해 고발 내용의 사실관계를 묻는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사는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있는 한 골프장 개장 행사에 가족동반으로 참석하면서 현지 기업으로부터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업무추진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폭언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3월 주베트남 대사관 감사에서 이 같은 비위를 적발했고, 이후 해임과 함께 고발 조치 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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