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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양변기 부품 국내 1위 '와토스코리아' 전남 장성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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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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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변기 부품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코스닥 상장업체인 와토스코리아㈜가 인천에서 전남 장성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와토스코리아는 장성 동화농공단지 안에 116억 원을 투자해 대지 3만 955㎡, 건평 1만 789㎡4평 규모의 최신식 공장을 건립해 양변기 부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설 연휴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와토스코리아는 양변기와 세면대 등에 사용되는 절수형 부품 전문생산업체로 연매출 180억 원대로 국내 양변기 부품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을 위해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규격인 세계상품코드(UPC) 규격 인증을 비롯해 112건의 국내외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와토스코리아는 장성 공장 이전을 계기로 올해 상반기 9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 뒤 단계적으로 인력을 18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와토스코리아는 인력을 채용하면서 다문화 가정 출신과 은퇴 인력, 귀농 귀촌인 등의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와토스코리아 송공석(60) 사장은 "장성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매년 5-10%의 추가 인력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에서 60여 개 협력업체를 발굴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ainmak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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