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청년 기업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오는 18∼21일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열리는 범아프리카평화문화포럼에 참가해 한국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아프리카연합(AU)과 유네스코가 공동 기획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포럼은 자유·정의·민주주의·인권·관용·연대의 원칙을 토대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지역 내 갈등 해결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올해는 AU가 추진 중인 '2020 아프리카 분쟁 종식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논의한다.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을 포함한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과 정부 고위 관리,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대표 등이 이 포럼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포럼 참석 외에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소재 범아프리카의회 견학 등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정치·경제·사회 의제와 지역통합 노력에 대해 배우고 앙골라·남아공 소재 공관 및 한인기업 등과 간담회를 통해 한-아프리카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최연호 이사장은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고 공공외교 활동을 통한 외교 역량을 활용해 아프리카 국가와의 동반자 관계 확대를 도모하려고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외교부의 네 번째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재단은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상생협력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아프리카동창회 구축, 가이드북 발간, 포럼 개최 등 다양한 국민참여형 민관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18∼21일 앙골라 수도 르완다서 '범아프리카평화문화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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