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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50대 부부 숨진 광주 아파트 화재, 전동킥보드서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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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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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4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53살 A씨 부부가 숨지고 자녀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나자 20대 아들과 친구는 아파트 화단으로 뛰어내렸고, 20대 딸도 보일러실 창틀에 매달려 있다 이웃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딸과 함께 창틀에 매달려 있던 A씨는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의 부인도 잠든 사이 급격하게 번진 불을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가 심하게 불에 탄 점 등으로 미뤄 과열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동킥보드 본체와 충전기 등의 잔해를 수거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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