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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삼성-애플 "결국은 게임"…게임플랫폼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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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게임'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모바일 게임 플랫폼 선점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10일(미국 현지시간) 아이폰11 공개 행사에서 모바일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 아케이드는 미국에서 오는 19일 공개되고, 국내 출시는 20일이다.

애플 아케이드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 중 애플이 선정한 일부 게임을 구독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유료 게임을 하나씩 구매하는 대신 한달에 6500원(국내 기준)을 내고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첫 달은 무료이며 가입 계정을 식구 최대 5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23일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한 후 같은 달 30일 PC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갤럭시 링크'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할 수 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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