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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추석연휴에 중소기업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 “299인 이하 기업 52시간 근무제 적용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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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중소기업인 ‘아주화장품’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설명에 경청하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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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중소기업을 방문한 뒤 299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52시간 근무제 적용과 관련 정부의 최종적인 대응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중소기업 ‘아주화장품’을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로여건, 임금상황 등에 대한 얘기는 물론 비록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은 아니었지만 휴일근무, 탄력 근무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50인~299인 중소기업도 52시간 근무제가 적용키로 돼 있어 특히 이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299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52시간 근무제 적용과 관련해 정부의 최종적인 대응방향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중소기업인 ‘아주화장품’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는 도중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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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어 “기업성장, 국가 경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에 대해 우리 모두 감사하고 기억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우리 경제 사업장의 99%, 근로자의 88%를 차지하니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전 중소기업과 해당 근로자들 모두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라는 9988 모토처럼 건승·건강했으면 좋겠다”면서 “처음으로 수출을 시도하고 또 수출시장을 더 넓혀가려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시도하도록 정부가 수출정보 제공, 빅데이터 분석, 시장 다변화, 수출중개 알선·지원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더 나은 플랫폼 구축 방안을 검토해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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