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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법조계 등, 추석 맞아 취약계층 지원..'따뜻한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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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동인 공익위원회의 오세빈 위원장(왼쪽)과 서정옥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 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에서 여성노숙인들을 위한 추석명절 선물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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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조계 등에서 추석을 맞아 빈곤계층에 금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법무법인 동인(이철 대표변호사) 공익위원회(오세빈 위원장)는 지난 4일 수서동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를 방문해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이 대표변호사와 오 위원장, 황성재(66·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 김광훈(32·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 등은 보호센터 가족들을 위해 내복 180여벌을 지원했다.

오 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과 마음이지만 홀로 지내시는 어른들께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인은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대하며 사회적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 여성을 보호하고 자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동인은 2017년 연말부터 이 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담양군복지재단(강성남 이사장)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현금 지원사업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2019 추석명절 현금지원사업은 저소득 1세대당 3만원원씩 총 300명(900만원)에게 지급해 추석명절 먹거리와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줬다.

후원물품으로는 세탁세제를 포함한 생활필수품(1454박스)을 각 읍·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40개소에 지원했다.

이외에도 담양군기초푸드뱅크에서 호박죽(1782개), 돼지등뼈(90박스)를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가정에 지원했다.

강 이사장은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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