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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개그 유튜버, 文도 '반일 종족주의'도 이겼다…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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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 출간과 동시에 1위…교보문고 베스트셀러

文이 선물한 '90년생이 온다'와 이영훈 '반일 종족주의'는 2위와 9위

뉴스1

유튜버 흔한남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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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3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흔한남매의 '흔한남매 2'(아이세움)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한 책으로 유명한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웨일북, 2위)와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의 '반일 종족주의'(미래사, 9위)를 눌렀다.

교보문고 9월1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흔한남매'가 1권 출간 때보다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책들의 인기를 앞선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흔한남매'의 높은 인기가 증명하듯 최근 유튜브 콘텐츠가 어린이 분야에서 모바일게임 등 캐릭터 콘텐츠를 제치고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이 독자의 팬덤은 부모 독자의 구매로 이어지는데, '흔한남매'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40대 독자의 비율이 63.9%, 30대 29.4%에 달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는 애독자층이 두터워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될 때마다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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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아이세움), 역사강사 설민석이 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아이휴먼)도 베스트셀러 6위와 14위에 오르며 어린이 독자들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한 주였다.

이외에도 조코 윌링크의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메이븐)은 전주보다 6계단 오르며 16위에, 손힘찬(오가타 마리토)의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부크럼)는 9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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