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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경기도 시내버스 노선별 준수율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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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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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시내버스 인·면허 등 운행실태 및 광역버스 안전띠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도내 시내버스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김상수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12일 “이번 합동점검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승객 안전과 이용 편의도 제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운수업체, 운송사업조합이 참여한다. 운수업체는 8월19일부터 25일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한 바 있고,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시-군은 사전점검을 벌였기 때문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노선별 인가 준수율, 안전띠 착용 및 입석금지 안내문 부착 여부, 차량안전관리 상태(안전띠 작동, 비상망치 및 소화기 비치, 차량청결관리 상태 등) 등이다.

특히 광역버스(광역급행, 직행좌석)의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안전띠 착용과 입석금지 사항에 대해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좌석 안전띠 설치가 의무화돼 있는 광역버스는 36개 업체, 231개 노선, 2470대에 이르며, 이는 전체 시내버스의 20% 정도에 해당된다.

경기도는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관련 규정 위반사항 발견 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지적 사항은 운수업체를 통해 개선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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