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10일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들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서산나들목 구간에서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이용해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이날 단속에는 암행순찰차 3대, 일반순찰차 2대, 한국도로공사의 드론 1대가 투입됐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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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아 12일 경향신문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단속 예정지는 총 18곳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선 기흥·양산·죽전·검단졸음쉼터와 금호분기점이 단속 예정지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는 화성·매송 휴게소, 당진분기점이 예정지이고, 영동고속도로에는 여주·영인 휴게소입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선 양양분기점과 덕소삼패휴게소에서 단속을 합니다. 중부고속도로에는 호법분기점과 호남선 여산휴게소가 단속 예정지입니다. 중앙고속도로에는 대동분기점, 남해고속도로에는 진영·함안휴게소, 그리고 광주~대구고속도로에는 논공휴게소에서도 단속이 예정돼 있습니다.
드론 단속이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2017년 시행된 드론 단속은 해마다 단속 건수가 늘어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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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총 1701건의 위반이 고발됐지만, 2018년에는 3116건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는 2136건으로 상승세입니다. 가장 자주 드론에 고발된 위반 내용은 지정차로 위반입니다. 2019년(8월까지) 전체 고발 건 2136건 중 1770건으로 약 83%에 달합니다. 2019년 기준 다음으로 높은 고발건수를 기록한 위반 내역은 끼어들기였습니다. 258건이었습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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