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추석 이렇게 흉흉한적 없어..文막아야"

黃, 12일 페이스북에 글

추석 연휴 '조국 파면' 1인시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앞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추석이 이렇게 흉흉했던 적이 없었다”며 “위선적이고 불의한 문재인 정권을 막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연대’의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몸으로 투쟁하고 전략으로 투쟁하고 정책으로 투쟁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야만, 그리고 광기를 반드시 물리치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땀흘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공정한 나라,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나라, 우리 모두가 자유롭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나라가 분명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여러분이 믿어주고 함께해 주시면 두려울 것 없다”며 “함께, 반드시, 끝내 이루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황 대표는 추석 연휴에도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