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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7.2%…부정평가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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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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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4주째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2.5%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0.9%p 오른 47.2%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1%p 상승한 5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후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이번 주 초 있었던 조 장관 임명으로 지지율이 결집하면서 지난 10일 일간집계에선 48% 선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조 장관 가족 관련 검찰수사 및 의혹 관련 보도 등이 확산하면서 11일에는 46% 선으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39.5%로 0.9%p 올랐고, 자유한국당 역시 0.9%p 상승해 30.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조 장관 임명 보도가 있었던 9일에는 일간집계가 40.1%로 올랐지만 이후에는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자당 박인숙 의원의 삭발식, 한국당 순회 장외투쟁 보도가 확산하면서 11일 일간집계에선 31.1%까지 올랐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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