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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고흥 해상서 잇단 선박 사고…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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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흥=뉴시스】변재훈 기자 = 12일 오전 1시14분께 전남 고흥군 동일면 나로 1대교 남쪽 500m 앞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했으나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2019.09.12. (사진=여수해경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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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변재훈 기자 = 추석 전날인 12일 새벽시간대 전남 고흥 해상에서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표류하는 등 선박 사고가 잇따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4분께 고흥군 동일면 나로 1대교 남쪽 500m 앞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정 등을 급파해 승선원 22명을 선단선에 옮겨 태웠다. 승객 모두 안전하게 여수 국동항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하는 한편, '추진기 유압호스가 손상된 것 같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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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변재훈 기자 = 12일 오전 5시45분께 전남 고흥군 득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9t급 유자망 어선이 좌초됐으나 인근 어민들에 의해 선원 2명이 모두 구조됐다. 2019.09.12. (사진=여수해경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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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5시45분께에는 고흥군 득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9t급 유자망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선체 일부가 파손됐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인근 어민들에 의해 곧바로 구조돼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해경은 강한 바람에 어선이 밀리면서 좌초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운항 전후 안전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 등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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