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가운데)이 10일 북구 대현동 농협경북지역본부 앞에서 직거래장터를 찾아 햅쌀을 구입하고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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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추석(9월13일)을 앞두고 10~11일 북구 대현동 농협경북지역본부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경북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 양곡, 버섯, 채소 등의 농산물과 약재류, 건어물, 참기름, 농민사관학교 가공품 등 총 30여 품목을 선보인다.
신선한 한우와 한돈을 시중 가격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경북농협 측은 직거래장터 개장과 함께 최근 농산물 과잉생산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북 농산물 소비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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