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김민기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매년 증가…지난해 1만3천416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보행자의 교통사고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만2천960건이던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7년 1만3천101건, 지난해 1만3천416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보행자 사고는 2016년 대비 3.5% 증가한 셈입니다.

이 중 65세 이상 보행자 사고는 2016년 2천584건에서 2017년 2천856건, 지난해 3천2건으로 나타나 2016년에 비해 지난해 사고 건수가 16.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순간적인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노인층에서의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는 시설과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설물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 [기사 모아보기] 조국 법무부장관 의혹 수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