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심심타파] 가족과 함께 모바일게임 ‘한판’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게임업계가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며 이용자를 유혹한다.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주거나 흥미로운 미션으로 재미를 더한다. 이중에는 ‘모두의마블’, ‘프렌즈레이싱’, ‘애니팡3’처럼 온가족이 함께 즐겨도 좋을 게임들도 있다.

‘모두의마블’은 국민게임이라고 불렸던 인기 모바일게임이다. 익숙한 주사위 보드게임의 방식에 최대 4명까지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는 게임성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명절 분위기에 맞게 ‘윷놀이맵’을 새로 선보이고 이벤트까지 실시한다. ‘윷놀이맵’은 도, 개, 걸, 윷, 모, 빽도 등 총 6개의 결과가 ‘윷 가락’을 던져 팀원 전원이 먼저 도착지에 도착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도착 시 반대편으로 즉시 이동하는 ‘특수블록’도 적용해 재미를 높였다.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윷놀이맵’에서 가장 많은 연승을 기록한 이용자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G마켓과의 제휴로 G마켓 3000원 쿠폰도 증정한다. 게임에 출석만해도 게임재화 다이아도 선물한다.

‘프렌즈레이싱’은 라이언, 어피치 등 인기 카카오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등장하는 모바일레이싱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약 두달만에 4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프렌즈레이싱’에서도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게임재화 수정을 매일 지급한다. 또 마법사콘의 강화찬스 이벤트를 통해 고급 카트바디 및 고급 휠부스터 뽑기, SS등급 엔진, SS등급 트랜스미션, SS등급 스티어링휠 등의 아이템 혹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어나 친구야’ 이벤트, 콘 획득량 50% 상승 핫타임 이벤트 등 인게임 이벤트를 다수 마련했다.

인기 퍼즐게임 ‘애니팡3’에서도 추석을 맞아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애니팡3’는 지난 2016년 출시된 모바일게임으로 올해 전면적인 개편이 적용된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추석의 경우 ‘복주머니를 열어라’와 ‘디저트를 부탁해’ 이벤트가 마련됐다. ‘복주머니를 열어라’ 이벤트는 복주머니가 배치된 퍼즐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각종 아이템과 재화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디저트를 부탁해’의 경우 퍼즐 스테이지를 완료하고 획득한 재료 아이템을 모아 ‘디저트’를 제작해 다른 이용자와 순위경쟁을 펼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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