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시장 마련하고 혁신 제품 대거 선보여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날 것"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가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기술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맞춤형 ‘비스포크 냉장고’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제트’ 등을 유럽 시장 출시에 앞서 IFA 2019에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8K TV 대세화를 위해 55인치부터 98인치까지 8K TV 전 라인업을 전시해 해당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 첫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폰인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이를 체험해보려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긴 줄이 형성돼 주변이 마비될 정도였다. 갤럭시 폴드를 만져보기까지는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40분까지 줄을 서야만 했다.
앞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은 “IFA 2019를 통해 기술 혁신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기반한다는 것을 보여줬다”이라며 “소비자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첨단 기술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전사적 역량을 통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가 마련한 ‘갤럭시 폴드’ 체험존 (사진=김종호 기자)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가 마련한 ‘QLED 8K TV’ 전시장 (사진=김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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