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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추석에도 여는 해외주식 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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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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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추석에도 해외주식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서비스를 한다. 우리 증시는 쉬어가지만 13일 중추절로 휴장하는 중국을 빼고 해외 증시는 대부분 정상 거래해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연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심야에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계좌를 새로 개설해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누구나 본의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키움증권 역시 키움금융센터, 환전(가환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해외투자자들이 추석 연휴에도 불편하지 않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현재 미국주식을 거래해 본 적이 없는 고객에 대해 40달러 거래 지원금을 주는 '사십딸라 받고 미국주식 첫 거래해보자' 앵콜 이벤트를 추석연휴에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를 가진 미국주식 무거래 고객이라면 이벤트에 신청한 즉시 계좌에 4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단 지급받은 40달러는 입금일로부터 30일 이내(달력기준)에 40달러 이상 매수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에 거래를 하지 않거나 남은 금액은 자동 환수조치된다.

교보증권도 해외주식 서비스는 물론 투자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해외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들의 도움을 받으면 최근 업데이트된 해외주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윈케이' 사용 방법은 물론 해외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도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하며 이베스트투자증권도 평소처럼 해외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중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lbm929@ajunews.com

이보미 lbm9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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