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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조국 검찰개혁, 실패 46.6% vs 성공 45.0%…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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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검찰개혁 성공 여부에 대한 국민인식/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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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조 장관의 검찰개혁 성공 여부에 대한 국민 의견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 장관의 검찰개혁이 실패할 것이라는 부정평가가 46.6%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성공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는 45.0%로 오차 범위 ±4.4%p 내에서 부정평가 보다 소폭 낮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4%였다.

부정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보수층·중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대구·경북(TK), 성별로는 남성에서 부정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긍정 응답은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지역별로는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긍정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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