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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시 상북면은 지난 10일 양산세관 직원들로 구성된 ‘호롱불 봉사단’(봉사단장 김준)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전자렌지 등 가전제품을 상북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산세관 직원 44명으로 구성된‘호롱불 봉사단’은 2009년에 결성된 이후로 매 해마다 저소득계층 물품 지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태풍피해 복구 등 어려운 세대에 직원들의 손길을 모아 사랑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호롱불 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세대 물품 기탁 외에도 늘푸른집, 무궁애학원, 구소석마을 경로당에도 방문해 현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김준 봉사단장은 "이번에 기탁한 가전제품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상북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류재호 상북면장은 "매해 전해주시는 양산세관 호롱불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저소득 세대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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