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이 지난해 11월24일 시립도서관 1층에서 열린 시민 주도형 놀이터 선포식에서 아이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2018.11.25/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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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이달부터 큰골 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건립을 위한 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자인학교는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으로 어린이놀이터를 디자인하기 위해 어린이와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다.
먼저 월 2~3회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30여명이 1차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놀이터를 디자인하고 지역 주민과 학부모가 2차로 만들어주고 싶은 놀이터를 디자인한다.
이후 놀이기획자와 함께 1, 2차 의견을 통합해 디자인을 검토하고 올해 말 최종 확정한다.
프로그램은 공원 둘러보기, 공원 생태 관찰, 바깥놀이, 놀이터 스케치, 공원 놀이터 디자인 구상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 오후 6시까지 녹지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관심이 있는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다.
시 관계자는 "큰골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나무와 흙 등을 활용한 공간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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