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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전남도, 추석 연휴 귀성객 특별교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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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行 고속버스 109회·열차 4회·시외버스 143회 각각 늘려 운행

뉴스1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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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도는 추석 연휴인 11일부터 15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귀성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광주·목포·순천 등 고속버스 주요 노선 운행 횟수를 하루 평균 373회에서 482회로 109회 증회된다.

철도는 1일 기준 호남선 일반열차 2회, 전라선 일반열차 2회를 증편해 총 87회 운행한다.

시외직행버스는 하루 평균 1385회에서 1528회로 143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의 경우 공원묘지 등 명절 연휴 기간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연휴 기간 도로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 중인 주요 도로 8개소 20.52㎞를 임시 개통한다.

12월 개통 예정인영광 향화도와 무안 도리포를 잇는 칠산대교(1.8㎞), 여수 화양면과 소라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2호선 전 구간(11.6㎞), 무안 일로읍과 나주 동강면을 연결하는 49호선 일부 구간(4㎞)을 1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자정까지 임시 개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해남 북일 오소재(1㎞), 무안 원동~청룡(0.6㎞)·톱머리(0.4㎞), 장흥 신리마을(0.5㎞) 앞 지방도와 영산강 강변도로 중 나주 삼영동 영산교 앞 도로(0.62㎞)도 임시 개통한다.

도와 22개 시·군, 전남지방경찰청, 전라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합동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실은 대중교통 증편 운행,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 및 처리, 정체지역 차량분산 유도,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즐기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도로교통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지역 주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전남도민 모두가 교통법규 준수, 배려운전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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