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계청 “8월 취업자 45만20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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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만2000명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11일 통계청이 홈페이지에 올린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8월 취업자 수는 2735만8000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45만2000명(1.7%) 증가했다. 2017년 3월 46만3000명 증가한 이후 최대 규모다.
성별로 보면 남자 취업자는 1556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5000명(1.3%) 증가했다. 여자 취업자는 1179만4000명으로, 25만7000명(2.2%) 많아졌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7만4000명(8.3%),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0만4000명(4.7%),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에서 8만3000명(18.8%)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9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2만4000명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7000명 증가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1만6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3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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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실업자 수는 85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만5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11만7000명, 30대는 4만1000명, 40대는 6만명, 50대는 4만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p 하락했다. 2013년 8월 이후 최저 기록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2.8%p, 30대 0.7%p, 40대는 0.8%p, 50대는 0.6%p 떨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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