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휴게소 위생규정 위반 현황. ⓒ한국도로공사·식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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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기 마련인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2014년~2018년 휴게소 위생규정 위반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휴게소 위생규정 위반 건수는 총 155건으로 밝혀졌다고 11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도에는 25개의 휴게소 음식점이 위생불량으로 적발됐고 2015년 30개, 2016년 21개, 2017년 28개, 2018년 38개, 2019년 8월 기준으로 13개가 적발됐다.
휴게소별로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식자재 위생관리 소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식품의 유통기한 미표시, 음식물내 이물질 혼입 등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재료 보관창고·조리실 불결하고 위생모 착용을 지키지 않은 곳도 있었다.
위반에 따른 제재 현황을 살펴보면 시정 59곳, 주의 35곳, 경고가 17곳, 시설개수명령 7곳, 과징금부과 9곳, 과태료부과 25곳, 영업정지 2곳, 영업소 폐쇄 1곳 등으로 확인됐다.
장정숙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 상태를 살펴보니 일부 휴게소는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정부의 관리 감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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