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어진 임직원·고객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다문화 가정 직접 찾아 식료품 선물상자 3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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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양천구 다문화 가정에 직접 방문해 ‘情 든든 KB박스’를 고객과 함께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情 든든 KB박스(이하 KB박스)’는 KB증권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변 소외 이웃에게 안전한 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전달하는 행사다.
전달에 앞서 지난 3일 KB증권 임직원 50여명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품 2,700여개를 300개의 상자에 나누어 손수 포장했다. 특히 이번 KB박스 활동에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직원들이 많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0일에는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총 30여명이 조를 나누어 서울 양천구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추석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최인석 KB증권 홍보본부장은 “KB박스 활동으로 지난 3년간 총 1,400여 가구에 선물상자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먼저 다가서고,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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