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694억 원, 한라 지분은 69%
광주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자료 제공=한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라는 광주광역시에서 발주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1단계 4공구)’를 694억 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41.843㎞로 지방에서는 첫 순환선으로 건설된다. 전체 구간은 3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된다.
한라가 수주한 1단계 4공구 공사는 광주 남구 주월동과 남구 양림동 일원을 잇는 구간으로, 도시철도 본선 2.072㎞, 정거장 3개소, 환기구 3개소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694억 원(영세율)이며, 이 중 한라 지분은 69%(약 478억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한라는 현재 서해선 복선전철(3, 10공구), 장항선(3공구),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 등 다수의 철도·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평택동부화고속도로 민자SOC사업에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우수한 시공능력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철도·항만·공항의 공종에 적극 참여하고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사업 등 정책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구성헌 기자(carlov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