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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선물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선물상품 거래를 위한 보증금 예치 조건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백트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월 단위와 일 단위의 BTC 선물거래 인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ICE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헷지 목적의 상품거래를 위한 최소 예치금(Hedge Initial Requirement)’은 3,900달러(464만원)다. ‘투기 목적의 상품거래를 위한 최소 예치금(Speculative Initial Requirement)’은 4,290달러(511만원)다.
두 선물 거래의 청산은 백트 웨어하우스(Bakkt Warehouse)에서 보관하고 있는 BTC로 진행될 예정이다. 승인은 ‘미국 ICE청산소(ICE Clear US)’가 맡는다. ICE는 “백트 웨어하우스에 있는 고객의 자산은 1억 2,500만 달러의 보험 기금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부터 백트는 선물거래 상품 운용을 앞두고 고객의 BTC를 저장할 수 있는 백트 웨어하우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백트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백트 웨어하우스는 ICE,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동일한 디지털 보안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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