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유무선 통신비 연체 건수는 52만7137건, 연체액은 574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42억800만원, KT가 213억3800만원, LG유플러스가 119억1600만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34억7200만원으로 전체 연체액의 23.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108억5300만원, 40대가 94억8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연체액 중 무선요금의 연체액이 485억8100만원으로 84.5%를 차지했다.
무선요금 미성년자 연체 건수도 2만859건으로 연체액은 21억1700만원이었다.
유선전화와 인터넷 등 유선통신의 연체 건수는 16만7938건이 발생해 유선통신비 가계부채가 88억8천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윤상직 의원은 "소득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chdh0729@ajunews.com
최다현 chdh0729@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